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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의 6.4%는 해외서 유입…어제 신규확진자 중엔 44%

국내 확진자의 6.4%는 해외서 유입…어제 신규확진자 중엔 44%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04-03 15:40
업데이트 2020-04-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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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62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47건(6.4%)으로 3일 집계됐다. 전날 추가 확진자 86명 중에는 38명(44.2%)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해외유입된 환자는 총 647명(6.4%)이고,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가 총 8349명으로 전체의 83.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66명(10.6%)은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아직 조사·분류가 진행 중인 경우”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6명이다. 이 중 38명이 해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확진된 경우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명은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국적은 2명이 외국인이고 36명은 우리 국민이었다.

출발지별로 보면 유럽에서 20명, 미주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들어왔다. 중국 외 아시아가 3명으로 그중 2명은 필리핀, 1명은 인도네시아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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