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조증’ 논란 정신과 의사 김현철 사망

입력 : ㅣ 수정 : 2020-03-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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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사 김현철.  MBC

▲ 정신과의사 김현철.
MBC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씨가 사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경찰은 2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회식 중 병원 여직원들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기소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17년 11월 소셜미디어에 배우 유아인을 향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이 논란으로 2018년 3월 김씨를 학회에서 제명했다.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 행위라는 이유였다.

김씨는 사망 직전까지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병원을 운영했으며 제명 무효소송 민사재판을 진행해왔다.

그는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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