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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생필품 키트 대구에… 고립 아동 돌봄

롯데, 생필품 키트 대구에… 고립 아동 돌봄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20-03-25 22:02
업데이트 2020-03-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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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외벽에 송출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외벽에 송출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그간 기술혁신 등 연구개발(R&D)에 앞장서 온 롯데는 최근 기업의 역량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쏟고 있다. 우선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식사와 위생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또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은 위생용품, 즉석식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에 제공한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 계열사들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확보해 전달했고 롯데건설과 롯데렌탈 역시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롯데는 9550억원의 동반성장기금 중 현재 잔여분인 2600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선 대출해 주기로 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응원 메시지로 빛을 밝히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타워 건물 외벽에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등의 응원 메시지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간 총 8회 연출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20-03-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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