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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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지난해 12월 김씨가 검찰에 고소된 지 3개월여 만이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지난 1월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씨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2020-03-26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