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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내 1500만 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라”

정동영 “국내 1500만 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3-25 15:46
업데이트 2020-03-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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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
4·15 총선 전북 전주 병에 나선 정동영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국민을 위해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생활자금 지급을 주장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트럼프식 통 큰 추경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1500만 가구에 100만 원씩 재난기본생활자금으로 15조 원을 추경할 것”을 촉구했다.

정 후보는 “15조 원은 GDP의 약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우리 정부는 그 정도는 감당할 여력이 있다”며 “15조 원을 풀게 되면 그 돈은 100% 경제 활성화로 돌아오게 돼 침체 된 소비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재난 코로나에서 이제는 경제 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 서민들을 위해 청와대가 망설일 필요가 없는 만큼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최근 전주시가 발표한 5만 명 재난기본소득과 전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시설 지원은 잘한 일로 정부가 실질적으로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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