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
정동영 예비후보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트럼프식 통 큰 추경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1500만 가구에 100만 원씩 재난기본생활자금으로 15조 원을 추경할 것”을 촉구했다.
정 후보는 “15조 원은 GDP의 약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우리 정부는 그 정도는 감당할 여력이 있다”며 “15조 원을 풀게 되면 그 돈은 100% 경제 활성화로 돌아오게 돼 침체 된 소비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재난 코로나에서 이제는 경제 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 서민들을 위해 청와대가 망설일 필요가 없는 만큼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최근 전주시가 발표한 5만 명 재난기본소득과 전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시설 지원은 잘한 일로 정부가 실질적으로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