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정릉로 행복도시락플러스 북부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행복도시락과 행복상자(생필품·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선물)를 옮기고 있다.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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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휴교 연장 등을 고려해 제공 기간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생필품 등이 담긴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SK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한 제도로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해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SK는 이번 피해 복구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에 특별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3-17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