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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블룸버그 “바이든 지지”…6600억 쓰고도 경선 중도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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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3-05 10:30 international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대선 경선 하차한 블룸버그…“바이든 지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하차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이날 경선 포기와 함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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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경선 하차한 블룸버그…“바이든 지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하차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이날 경선 포기와 함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슈퍼화요일’ 등판했다 초라한 성적표

미국 민주당의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화려한 데뷔를 노렸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고 중도 하차했다.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 부으며 견제했는데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슈퍼화요일에 경선을 치른 14개 주 중 텍사스 등 최소 9곳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대약진하자 조기 퇴장을 선택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를 패배시키는 건 가능성이 제일 큰 후보 뒤에서 뭉치는 데서 시작한다고 언제나 믿어왔다”며 “어제의 투표로 그 후보는 내 친구이자 위대한 미국인인 조 바이든이라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경선 하차 선언은 슈퍼화요일 경선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 당초 블룸버그 전 시장은 슈퍼화요일 경선부터 뛰어들어 초반 성적이 부진했던 바이든 전 부통령을 제압하고 중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었지만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경선이 치러진 14개 주 가운데 블룸버그 전 시장에게 승리를 안긴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미국령 사모아에서 승리 소식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주’가 아닌 데다 대선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곳이 아니어서 큰 의미가 없다. 같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초반 경선의 부진을 털어내고 슈퍼화요일에 승자로 부활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다른 주자들의 10배 이상 자금 ‘투입’

블룸버그 전 시장은 TV와 라디오 광고 등에 지금까지 5억 6000만 달러(한화 6600억원)를 쏟아 부었지만, 득표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에 이어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가 2억 1000만 달러를 썼고, 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각각 6000만 달러와 5500만 달러를 썼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600만 달러를 광고에 집행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이 슈퍼화요일 경선을 치르는 14개 주에 쏟아 부은 돈만 해도 2억 3400만 달러로 다른 민주당 주자들의 10배 이상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 때문에 ‘돈으로 표를 산다’는 다른 주자들의 불만과 비판이 거셌다.
캘리포니아 표밭 순회하는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한 식당에 들러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클랜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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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표밭 순회하는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한 식당에 들러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클랜드 AP=연합뉴스

‘슈퍼 화요일’ 투표하는 미국 유권자들 3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바마 주 셀마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슈퍼 화요일’ 경선 투표를 하고 있다. 셀마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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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화요일’ 투표하는 미국 유권자들
3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바마 주 셀마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슈퍼 화요일’ 경선 투표를 하고 있다. 셀마 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 전 시장의 하차 가능성은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전날 저녁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AP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 전 시장이 경선 레이스를 지속할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명 이상의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난립하던 지난해 11월 24일 경선 레이스 동참을 선언했다. 그의 재산은 534억 달러(63조원) 규모로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미국 부자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대선 경선 포기 발표하는 블룸버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하차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발표하며 지지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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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경선 포기 발표하는 블룸버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하차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발표하며 지지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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