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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4212명…첫 발생 42일 만에 4천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4212명…첫 발생 42일 만에 4천명 넘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2 11:08
업데이트 2020-03-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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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총 22명…대구·경북 총 370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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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0.3.1
연합뉴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2일 4000명을 넘었다.

첫 환자 발생 42일 만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7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2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76명 가운데 445명은 대구·경북(대구 377명·경북 68명)에서 나왔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705명으로 늘었다.

대구 누적 확진자가 3081명, 경북 누적 확진자는 624명이다.

누적 확진자 4212명의 지역은 대구 3081명, 경북 624명,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대전 14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총 22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8명으로 집계된 이후 4명이 추가됐다.

집계에 반영된 19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전날 사망했다.

20번째 사망자는 86세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택에서 입원 대기 중이다가 전날 호흡 곤란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21번째 사망자는 80세 여성으로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2시간 전에 가족에게 확진 판정이 통보됐다.

22번째 사망자는 77세 여성으로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 중이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방대본은 이날부터 오전 10시에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홈페이지에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현황을 발표했지만, 날짜별 환자 변화 폭을 정확히 집계하기 위해 기준을 바꿨다.

오후 5시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 기준 환자 현황을 언론에 공개하지만, 지역별 분류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날 오전 0시 누적 의심환자 수는 10만 5379명이며, 그 중 7만 1580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3만 3799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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