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입력 : ㅣ 수정 : 2020-0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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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역삼역 오피스 빌딩 폐쇄, 이동 경로 방역 소독
정순균(가운데) 강남구청장이 26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강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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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균(가운데) 강남구청장이 26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진자 4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강남구 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실제 강남구 주민은 3명이고, 나머지는 다른 지역 거주자다.

 강남구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선릉역과 역삼역 등 오피스 빌딩 2곳을 폐쇄했다. 추가 확진자의 동료 회사원 등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들이 다녀간 마트, 식당, 카페, 양복점, 헬스장 등 20곳은 방역 소독을 마쳤다.

 구는 지난 26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진자가 살고 있는 압구정동·개포동 아파트, 논현동 빌라 주민 170명과 헬스장 회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개포동에 사는 A(34)씨는 지난 22일 종로구에 있는 회사와 인근 커피숍, 송파구 소재의 한 마트를 들렀다. A씨는 기존 여성 확진자의 남편이다.

 논현동에 사는 B(36·여)씨는 집 근처 편의점을 두차례 들렀다. 지난 26일 확진자로 판명된 27세 남성 확진자와 같은 빌라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삼동에 사는 C(34)씨는 영상물 제작 PD로 직업상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곳으로 옮겨다니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D(36)씨는 관악구 봉천동 거주자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회사를 지하철로 출퇴근했다. D씨는 지난 22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지인을 병문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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