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중국인 유학생 이어 대구·경북 학생 관리에 골머리

입력 : ㅣ 수정 : 2020-0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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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고심하고 있는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에 이어 대구·경북 출신 학생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27일 전북도와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대구·경북 출신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출신은 전북대가 249명으로 가장 많고 우석대 157명, 원광대 100명, 전주대 56명, 전주교대 33명, 군산대 15명 등이다.

이에따라 각 대학들은 해당 지역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올 경우 격리 조치를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대는 대구·경북지역 거주 학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대구 실거주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교대는 대구 거주 중인 학생과 대구를 방문한 학생이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대학측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도내 대학 중국인 유학생들은 휴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북대는 최근 휴학과 입학취소가 30여건으로 매일 증가하고 있다.

군산대는 27일까지 입국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유학생이 169명이었으나 103명으로 66명 줄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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