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자 20명…9570여명 격리 중

입력 : ㅣ 수정 : 2020-02-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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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300여명 등 1130여명 코로나19 대응 지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0명이 됐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5명, 해병 1명 총 20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확진자는 18명이었지만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육군 제50사단 ‘軍을 지켜라’ 26일 오후 대구 북구 육군 제50사단 장병들이 부대 앞 진입로에 검문소를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대 방문자에 대한 발열검사와 손세정제 사용 등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50사단 소속 상근예비역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사단 사령부 직접 방문 이력이 없어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정문폐쇄 조치와 모든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2020.2.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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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육군 제50사단 ‘軍을 지켜라’
26일 오후 대구 북구 육군 제50사단 장병들이 부대 앞 진입로에 검문소를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대 방문자에 대한 발열검사와 손세정제 사용 등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50사단 소속 상근예비역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사단 사령부 직접 방문 이력이 없어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정문폐쇄 조치와 모든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2020.2.26/뉴스1

추가 확진자 2명은 공군 간부로 외부에서 가족 등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에서는 이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육군 부대에서는 육군 상병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장병 4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육군 부대 확진자 4명 중 3명은 부대에서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병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1명은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9570여명을 격리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9230여명보다 다소 늘어났다.
군부대 출입도 발열 체크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급증하는 가운데 25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군인이 출입하는 차량 운전자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2020.2.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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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출입도 발열 체크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급증하는 가운데 25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군인이 출입하는 차량 운전자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2020.2.25
연합뉴스

현재 확진자 접촉·증상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 인원은 540여명이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 인원은 9000여명이다.

군은 이달 10일 이후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청도군을 방문한 장병·군무원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예방적 격리를 하고 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 총 113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군 의료 인력은 300여명이며 일반 인력은 800여명이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국내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방안 등을 미군과 논의 중이다.

한미 군 당국은 이르면 27일 한미 연합훈련 관련 결정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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