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 확진자 나왔다…신천지 교인·대구 방문자 2명

입력 : ㅣ 수정 : 2020-03-16 17:59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19일 ‘슈퍼 전파지’로 지목받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남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대구 뉴스1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19일 ‘슈퍼 전파지’로 지목받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남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대구 뉴스1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서울 강남구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 전체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26일 강남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신도인 27세 남성과 대구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30세 여성이다.

27세 남성 환자는 대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으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거주자이다. 그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25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았으며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세 여성 환자는 회사원으로 주소상 거주지는 제주이지만, 1년 전부터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언니 집에서 생활해왔다. 그는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후 고열과 기침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 환자도 마찬가지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6일 오후 양천구 소재 서울시립 서남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강남구는 두 확진자가 머문 압구정동과 논현동 아파트, 오피스텔, 거주지 인근 지역과 회사 사무실을 비롯해 여성 확진자가 이용한 헬스장과 개인차량, 주차장 등에 대한 1차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