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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제주 관음사 산문폐쇄,천주교.기독교, 미사·예배 축소·취소

코로나 19 제주 관음사 산문폐쇄,천주교.기독교, 미사·예배 축소·취소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2-26 14:11
업데이트 2020-02-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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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는 각 본당과 성당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전파하고,27일부터 3월 7일 저녁미사 전까지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와 회합,행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장례 미사는 가족과 위령회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도록 하고,장례 기간 중 조문객을 받거나 조문객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혼인 미사 역시 양가 가족을 중심으로 최소화해 거행하라고 당부했다.

제주성안교회는 3월 7일까지 하루 4차례 진행되는 주일 예배를 영상 예배로 대체키로 했다.또 수요기도회와 새벽기도회,청년금요기도회 등을 중단했다.

제주영락교회는 주일 예배는 정상적으로 진행하지만,이외 교회 내 모든 모임을 중단했다.또 식당과 버스 운행을 한시적으로 멈췄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는 3월 15일까지 외부인의 사찰 출입을 막는 산문폐쇄를 결정했다.

또 관음사에서 진행됐던 기도와 법회 등 모든 종교활동을 일시 취소했으며,다음 달 중순에 예정돼 있던 대규모 법회를 5월로 연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극락도량 제주 약천사는 템플스테이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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