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확진자 7명으로 늘어

입력 : ㅣ 수정 : 2020-02-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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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확진자 추가검사서 음성 나왔지만 일단 양성으로 관리키로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충북도청에서 코로나 19 브리핑을 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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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충북도청에서 코로나 19 브리핑을 히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에 사는 주부 A(38)씨가 이날 아침 민간 의료기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고열, 두통, 오한 증상을 보여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 진료를 받고 음압병동에 격리돼 있었다. 충주시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발생경위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주에서는 두번째, 충북도 전체로는 7번째 확진자다.

현재 충북지역 1번~6번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 1명, 청주의료원 2명, 충북대병원 1명, 충주의료원 2명에 각각 격리입원중이다.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6명의 접촉자 인원은 총 490명으로 파악됐다. 접촉자가 가장 많은 확진자는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B(36)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총 212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접촉자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확진자로 빌표된 충주지역 어린이집 교사 C(35·여)씨가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단 확진자로 관리하기로 했다.

C씨는 지난 24일 어린이집 출근 후 발열 증세가 있자 곧바로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오전 확진자로 분류됐다. 민간 수탁기관이 진행한 검사에서 상기도는 ‘양성’, 하기도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한 가지만 양성이 나와도 양성으로 폭넓게 해석하라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때문이다. 그러나 25일 오후 보건환경연구원 추가검사에서 상기도와 하기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 관계자는 “흔치않은 사례인데, 질본이 일단 양성자로 관리하라고 했다”며 “질본이 사례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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