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역도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 결정

입력 : ㅣ 수정 : 2020-02-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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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팀 ‘꿈을 향해’ 역도 국가대표팀이 17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 행사를 마친 뒤 훈련하고 있다. 2020.1.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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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 국가대표팀 ‘꿈을 향해’
역도 국가대표팀이 17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 행사를 마친 뒤 훈련하고 있다. 2020.1.17 연합뉴스

대한역도연맹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던 제1회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역도연맹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역도 경기장에서 관중 없이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를 치르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5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동아시아대회는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이끄는 동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첫 국제대회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주는 랭킹이 걸려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트 장미란을 꿈꾸는 이선미(20·강원도청), 박혜정(17·선부중) 등이 참가하기로 돼 있었다.

연맹은 동아시아대회가 아시아권 국가들의 체육 교류에 힘을 싣길 바랐다. 동아시아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선수는 총 71명으로, 외국 선수는 30명이었다. 지난해 북한이 “대회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중국은 선수 4명, 임원 5명으로 총 9명의 선수단을 꾸려 보내기로 했었다.

역도연맹은 3월 개최 예정이던 국내대회 2개를 모두 연기했다. 연맹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다음달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충청남도 서천 군민회관에서 전국춘계역도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역도연맹은 “지자체의 요청과 선수, 팬들의 건강을 위해 대회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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