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고 학교 이름 없어진다

입력 : ㅣ 수정 : 2020-02-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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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는 앞으로 농·공·상고 학교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완주 삼례공업고등학교와 장수 장계공업고등학교 명칭이 각각 전북하이텍고등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로 바뀐다.

삼례공고는 1977년부터 사용하던 명칭을 43년 만에, 1992년 설립된 장계공고는 28년 만에 교명을 바꾸게 됐다.

학교 명칭 변경은 학교 자체적으로 동창회, 학생회,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이루어진다.

명칭 변경 신청을 받은 교육청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학교 이름은 1997년 대안학교와 특성화고가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대거 바뀌는 추세다.

일부 학교의 경우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하는 동창회의 반발도 있지만 농·공·상고 명칭은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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