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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잔여 시즌 무관중 경기 진행

KBL, 잔여 시즌 무관중 경기 진행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2-25 10:53
업데이트 2020-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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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25일 오전 7시 30분 긴급 이사회 결과, 코로나 19 확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KBL은 농구대표팀 2020년 국제농구연맹(FIBA)아시아컵을 맞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6일부터 정규리그 잔여 시즌 경기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KBL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 국가 위기 단계 격상,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취소 등의 사례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프로농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無 관중 경기 진행을 하게 됐으며 추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중 입장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 경기부터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 프로농구 관계자 이외 일반 관중 입장은 통제된다. 아울러 10개 구단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12일부터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르던 D-리그는 준결승(2일)과 결승전(9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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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BNK썸 선수들이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다. WKBL제공
지난 23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BNK썸 선수들이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다. 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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