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8명은 산소마스크로 자가호흡
대구·경북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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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환자 중) 1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중증이라고 판단되는 환자 즉,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8명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쓴다. 반면, 산소마스크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346명이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