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무관중 경기…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여자농구

입력 : ㅣ 수정 : 2020-0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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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 BNK썸 선수들이 21일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모습.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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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과 BNK썸 선수들이 21일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모습. WKBL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여자농구에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경기부터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이미 e-sports쪽에서 무기한 무관중 경기가 결정된 가운데 국내 주요 스포츠 가운데는 첫 조치다.

WKBL은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하여 해당 조처를 긴급하게 결정하게 되었으며, 이미 표를 예매한 구매자에게는 수수료 없이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농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밀집된 대구·경북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이 없다. 그러나 선수단이 경기를 위해 전국을 오가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29일 경남 진주초전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BNK썸과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경기는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로 장소가 변경됐다.

WKBL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 조치가 끝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변동되는 상황은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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