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이송요원 1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 ㅣ 수정 : 2020-0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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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방역 및 예방 안전관리 대책 확대 시행
서울 은평성모병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가 중단된 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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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성모병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가 중단된 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1/뉴스1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일을 하다 최근 퇴직한 이송요원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는 21일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환자 중 어젯 밤 늦게 코로나19 검사 결과 1차 양성으로 판정돼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병동환자 검사이송을 담당하다 퇴사했다. 지난 17일 은평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결과 발열이 확인돼 선별 진료를 권유받았으나 검사하지 않고 귀가했다. 이어 20일 오전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환자 발생에 따라 은평성모병원은 환자,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23일까지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응급실은 병원 전체 소독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화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숙박업소 전수조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전체와 지하철역 등 취약계층 또는 공공시설 방역을 실시 완료했다.

이 밖에 지난 5일부터 자치회관 휴강 등 교육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이달 29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휴관 기간에는 방역, 시설점검,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구는 공공·다중이용시설, 지하철 등으로 방역 소독을 확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압텐트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확진자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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