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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대구·경북지역 병역판정검사 2주 중단”

병무청 “대구·경북지역 병역판정검사 2주 중단”

이주원 기자
입력 2020-02-20 17:28
업데이트 2020-0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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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병역 의무자들이 채혈하고 있다. 2020.2.3  연합뉴스
2020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병역 의무자들이 채혈하고 있다. 2020.2.3
연합뉴스
병무청은 20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지했다.

병무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잠복 기간이 14일인 점이 고려됐다.

대구·경북지역 거주 입영·소집대상자 등은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연기신청이 가능하다. 잠정 중지 기간에 검사가 예정된 대구·경북지역 병역의무자들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는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해 추후 별도 결정한다.

대구·경북지역의 해·공군, 해병 모집병 면접일정도 조정된다. 이들은 합격할 경우 모두 5월 입영 예정자로 면접 일자 조정으로 입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대구·경북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에 대해서는 이전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현역병 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등은 본인이 중국 등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경우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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