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0일 추가 확진자 5명 모두 31번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공무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31번) 발생 이후 공무원은 처음이다.
대구 확진자 39명 중 신천지교회와 연관 있는 사람이 85%인 33명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9명 중 5명이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대구시는 이 공무원과 동료 직원 51명을 모두 자가 격리시키고 사업소의 출입을 통제했다. 선별진료소 지원과 역학조사를 위해 공중보건의 24명이 이날 대구에 급파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대구시는 20일 추가 확진자 5명 모두 31번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공무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31번) 발생 이후 공무원은 처음이다.
대구 확진자 39명 중 신천지교회와 연관 있는 사람이 85%인 33명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9명 중 5명이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대구시는 이 공무원과 동료 직원 51명을 모두 자가 격리시키고 사업소의 출입을 통제했다. 선별진료소 지원과 역학조사를 위해 공중보건의 24명이 이날 대구에 급파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