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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확진자 학교 1월 3일 방학…2월 2일부터 자가격리

11세 확진자 학교 1월 3일 방학…2월 2일부터 자가격리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2-19 14:08
업데이트 2020-02-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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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고등동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고등동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교육부 “학교의 다른 학생들과 접촉 없어”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역학조사 중

교육부는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첫 어린이 환자가 “다른 학생들과 접촉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다니는 경기도 수원 초등학교는 1월 3일 종업식을 했다”며 “이후 학교의 다른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11세 여자 초등학생으로 코로나19 20번째 확진 환자(42세·여성·한국인)의 딸이자 15번째 확진 환자(43세·남성·한국인)의 조카다.

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2월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학생이 방학 기간이었던 1월 4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학원 등 다른 장소를 다녔는지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로 밝혀질 전망이다.

이 학생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미성년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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