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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서 신규 가스층 발견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서 신규 가스층 발견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2-17 17:46
업데이트 2020-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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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800만ft³ 생산… 내년 평가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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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17일(현지시간) 미얀마 북서부 해상 A3 광구 시추선에서 진행한 마하 유망구조의 가스 산출 시험 장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7일(현지시간) 미얀마 북서부 해상 A3 광구 시추선에서 진행한 마하 유망구조의 가스 산출 시험 장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새로운 가스층을 발견했다. 앞으로 영업이익을 높여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또 하나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는 17일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로 발견한 ‘마하’(미얀마어로 ‘위대함’) 유망구조의 가스 산출 시험을 시행한 결과 일일 약 3800만ft³(입방피트)의 생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수심 1000m 이상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2598m까지 시추를 진행해 약 12m 두께의 가스층에서 양호한 생산성을 확인했다.

포스코인터는 이 가스층에 대해 2021년부터 평가 시추에 돌입해 2년여간의 정밀 분석작업을 거쳐 가스전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는 현재 미얀마 ‘쉐’와 ‘미야’ 등 2개의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를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62억ft³를 판매해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인 6053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2-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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