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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제명…홍, ‘친박신당’ 창당 예고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제명…홍, ‘친박신당’ 창당 예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12 17:24
업데이트 2020-0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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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대한 경례하는 홍문종ㆍ조원진
대통령에 대한 경례하는 홍문종ㆍ조원진 우리공화당 홍문종, 조원진 공동대표 등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남대문로에서 열린 새해 첫 태극기 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대통령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0.1.4
뉴스1
우리공화당이 홍문종 의원을 당에서 제명했다.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문종 의원을 지난 10일 당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홍문종 의원은 이른바 ‘친박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며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28일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또 탈당 권유 통지를 받은 뒤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윤리위 규정에 의거해 자동 제명된 것이라고 윤리위는 설명했다.

지난해 6월 1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에 공동대표로 합류한 홍문종 의원은 당 운영 방안을 놓고 조원진 공동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최근에는 ‘태극기집회’마저 따로 열면서 완전히 돌아선 상태였다.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친박신당’(가칭)을 창당해 4·15 총선에 임할 계획이다.

홍문종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세력과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세력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후보를 내겠다면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과 손을 잡는 자유한국당과 통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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