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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오와 쇼크] ‘포스트 아이오와’ 3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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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2-06 03:14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① 부티지지, 초반 돌풍 끝까지 갈까 ② 바이든, 여론조사 1위대로 부활? ③샌더스, 당원 득표 앞선 뒷심 주목

동성 배우자와 함께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대이변을 일으킨 피터 부티지지(왼쪽)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남편’ 채스턴이 아이오와주 주도 디모인의 경선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미국 민주당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대선 후보다. 디모인 AP

▲ 동성 배우자와 함께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대이변을 일으킨 피터 부티지지(왼쪽)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남편’ 채스턴이 아이오와주 주도 디모인의 경선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미국 민주당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대선 후보다.
디모인 AP

미국 민주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양강구도가 무너지고 정치 신예 피터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 초반 승기를 잡으면서 판세가 복잡해졌다.

5일 더힐은 아이오와 코커스의 승자로 선두그룹을 형성한 부티지지 전 시장(지지율 26.8%·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과 샌더스 의원(25.2%)을 꼽았고, 패자는 4위에 그친 바이든 전 부통령(15.4%)이라고 보도했다. 3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18.4%)과 5위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12.6%)은 ‘양호’로 평가했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부티지지 바람’이 향후 경선까지 이어질지다. 2009년 동성 간 결혼을 인정하는 등 동성애에 관대하고, 백인이 많은 아이오와에서 초반 승부수를 던진 부티지지 캠프의 전략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부티지지 전 시장 앞에 놓인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부터다. 그가 진짜 대세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부정적인 이들은 동성애자·정치 신인이라는 한계를 지적한다. 더불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민주당 전체 대의원의 40%를 결정하는 ‘슈퍼 화요일’(3월 3일)부터 경쟁에 뛰어들면 중도층 확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첫 경선에서 완패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활’ 여부다. 바이든 캠프 관계자는 “아이오와 등 초반 경선은 전체에서 자치하는 비중이 1~2% 미만”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바이든의 진정한 힘은 3, 4차 경선지인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까지 미 전국 경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전국 지지도는 26.7%로 여전히 1위다.

샌더스 의원도 이번 코커스에서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샌더스 의원은 대의원 확보 비율이 아닌 당원 득표수 기준으로는 부티지지 전 시장을 누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급진성향에 환호하는 젊은층의 표심이 탄탄하다. 워런 상원의원도 특유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여성 및 엘리트의 표를 기반으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저력을 갖추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년 전 미 중서부 소도시의 전직 동성애자 시장이 전직 부통령을 경선에서 이길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 과연 믿을 수 있었겠느냐. 이번 경선은 부티지지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20-02-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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