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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뉴질랜드행 비행기서 승객 갑자기 숨져

중국발 뉴질랜드행 비행기서 승객 갑자기 숨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05 15:29
업데이트 2020-0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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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발 오클랜드행 중국 남방항공 CZ305편
뉴질랜드 당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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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발해 뉴질랜드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CZ305편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해당 여객기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뉴질랜드 보건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이 나와 조사했다면서 “불행하게도 승객은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항공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의학적 원인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망사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입국 제한이 강화되는 시점에 발생해 관심이 모아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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