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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LNG 연료 선박 실증 사업추진... ‘다목적 해상 플랫폼’ 구축

부산,LNG 연료 선박 실증 사업추진... ‘다목적 해상 플랫폼’ 구축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1-29 11:29
업데이트 2020-0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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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선박 실증 ‘다목적 해상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LNG연료 선박 실증을 위한 ‘다목적 해상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385억원(국비 212억5천만원,시비 118억5천만원,민간자본 54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개발된 국산 조선기자재가 사용실적이 없어 시장 진입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부산시와 산업부가 사용실적 확보를 통해 친환경 조선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하며,선박기자재 기업과 함께 LNG 연료 선박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30억원을 확보,입찰로 기본설계와 실증 선박 건조를 맡을 조선소를 정한다.

LNG 기자재 실증사업은 친환경 기자재 국산화를 앞당겨 조선·해양산업 경쟁력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 63척 중 51척을 수주,세계 LNG 선박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어서 LNG 연료 선박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조선기자재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조선기자재업체의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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