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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귀국 8일 만에 손학규 만난다…거취 논의할 듯

안철수, 귀국 8일 만에 손학규 만난다…거취 논의할 듯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1-27 11:30
업데이트 2020-01-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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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충원 참배
안철수, 현충원 참배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0.01.20/뉴스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손학규 당 대표와 만난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3시쯤 안 전 의원이 손 대표와 당 대표실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안 전 의원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이 손 대표를 만나는 건 지난 19일 입국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지 8일 만이다. 이날 만남에서 안 전 대표는 귀국 직후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은 당시 실용적 중도정치 정당에 대해 “실용이란 이상적인 생각에만 집착하는 것을 거부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들어주겠다”고 밝힌 만큼 그의 거취나 당권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날 회동 뒤 곧바로 손 대표의 거취와 관련된 의사 표명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전 의원은 28일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귀국 인사를 겸한 오찬을 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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