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유일하게 2000억원대로 3000억원 눈앞
지난해 80개 분야에서 공모사업 총사업비 2982억원을 확보,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한 보성군청 전경.
군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사업 유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발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초부터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올해부터 군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주요 공모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 ▲어촌뉴딜(141억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와 민선7기 주요 도심 전략이 날개를 달았다. 군은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원)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와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를 건립해 지역민들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2023년 보성군 KTX 시대가 개막하기 전까지 관광, 정주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보성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