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 AI… ‘인공지능 경연장’ 된 CES

입력 : ㅣ 수정 : 2020-01-0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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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삼성봇’, 첫선 ‘네온’ 공개 예고
LG, 전시관 3분의1 ‘씽큐 체험관’ 으로
AI 피자로봇·로봇 고양이 등도 선보여
삼성전자의 모델들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삼성봇 셰프’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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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모델들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삼성봇 셰프’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설치된 ‘LG 씽큐’ 광고판. LG전자 제공

▲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설치된 ‘LG 씽큐’ 광고판.
LG전자 제공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인공지능(AI) 기기들의 ‘경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단순히 음성인식만 가능한 AI가 아닌 ‘쓸 만한 AI’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 가전제품, 운동기구, 의료 등 이전보다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며 ‘CES 2020’을 빛낼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CES 2020’에서 AI를 탑재한 ‘삼성봇’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삼성봇’에 고도화된 AI를 적용해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CES 기조연설에서 직접 ‘삼성봇’ 신제품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예고됐다.

삼성전자의 미국 내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산하 ‘스타랩’은 3주 전쯤 공식 홈페이지 등을 개설하고 자사가 개발한 AI ‘네온’을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도 네온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네온이 활용된 소프트웨어인 ‘코어 R3’를 CES에서 발표하겠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네온이 어떤 AI인지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스타랩은 네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존에 당신이 봤던 모든 것들과 다르다”며 자신하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LG전자는 자사 전시관의 3분의1가량을 할애하는 등 AI 서비스인 ‘LG 씽큐’ 체험 부스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LG 가전제품에 연동된 앱을 통해 ‘씽큐’를 작동하면 할수록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진화된다. 또한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와 AI 비서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구글은 진일보한 AI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스타트업 ‘피크닉’이 만든 AI 피자로봇, 중국의 ‘엘리펀트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고양이 등도 이번 CES에서 볼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1-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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