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민주 41%, 한국 32%…새해 첫주 정당 지지도 거대 양당만 상승

민주 41%, 한국 32%…새해 첫주 정당 지지도 거대 양당만 상승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06 08:59
업데이트 2020-01-06 08: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손수건으로 땀 닦는 이해찬 대표
손수건으로 땀 닦는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새해에는 민생과 경제에서 더 많은 성과와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며, “설 민생안정 대책 수립은 그 첫 단추 끼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설 민생안정 대책, 올해 재정집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0.1.6
뉴스1
리얼미터 조사…민주 0.4p↑, 한국 0.7p↑
정의 5.5%, 바른미래 4.6%, 평화 1.1%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새해 첫 주간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40%대 초반과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3일까지(1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2020년 1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41.8%, 한국당은 32.1%였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p) 오르면서 2주 연속, 한국당은 0.7%p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50대, 30대, 대구·경북(TK), 충청권, 호남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진보층과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선 하락했다.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3
연합뉴스
반면, 한국당은 중도층과 30대, 50대, TK, PK에선 지지율이 올랐지만 60대 이상과 호남, 충청권, 서울에선 떨어졌다.

민주당이 진보층(65.5%)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2.6%)에서 각각 2.5%p, 0.7%p 하락하면서 양당의 핵심 이념 결집도 격차는 4.7%p에서 2.9%p로 좁혀졌다.

중도층에선 민주당이 41.5%, 한국당은 32.2%를 기록해 정당 지지도와 가깝게 나타났다.

거대양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데 반해 소수야당의 지지율은 대부분 내려갔다.

정의당은 0.2%p 내린 5.5%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평화당도 0.2%p 떨어진 1.1%, 우리공화당은 0.4%p 하락한 1.0%였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다.

통계 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