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배당시즌 고배당주 눈길… 3분기 호실적 KT&G 등 주목

배당시즌 고배당주 눈길… 3분기 호실적 KT&G 등 주목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9-12-19 23:20
업데이트 2019-12-20 03: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연말 배당수익률은 두산 7.25%, 쌍용양회 7.22%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업은행 5.70%, 메리츠종금증권 5.60%, 하나금융지주 5.57%, 우리금융지주 5.54%, 현대중공업지주 5.40%, 세아베스틸 5.34%, DGB금융지주 5.22%, JB금융지주 4.85%, NH투자증권 4.78%, 휴켐스 4.70%, 금호산업 4.66%, 메리츠화재 4.64%, SK이노베이션 4.60%, KT&G 4.55% 순이었다. 특히 KT&G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점유율 증가와 해외 수출 성장 등으로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높은 배당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주당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G의 안정적 배당 성장이라는 투자 매력도가 내년 초까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9-12-20 21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