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린 뒤 수요일, 10도나 뚝 ‘추워요’...다음주까지 추위 이어질 듯

입력 : ㅣ 수정 : 2019-12-17 22:30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닌 눈 없는 ‘맑은’ 크리스마스 전망
촉촉한 겨울비 겨울비가 내린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청사를 향해 걷고 있다.  2019.12.17 연합뉴스

▲ 촉촉한 겨울비
겨울비가 내린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청사를 향해 걷고 있다.

2019.12.17 연합뉴스

 전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인 18일 수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1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지만 실제 체감온도상으로는 영하 11도~영상 4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18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7도로 전망됐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세종 영하 3도, 춘천, 대전 영하 2도, 광주,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도로 표면에 얼음이 생기는 등 결빙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18일 하루 종일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5~30㎜,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이다.

 한편 목요일 아침 기온은 더 떨어져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영상 5도, 낮 기온은 3~11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이 같은 추위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올 크리스마스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여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