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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마음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 마음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12-16 11:11
업데이트 2019-1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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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청 순천지청‘ 이화여대와 손잡고 위기청소년 심리 정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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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지난 14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은 순간의 잘못으로 인해 사법기관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대신, 예술치유 프로그램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올 한해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50명이 5개 팀을 구성해 준비하고 연습한 노래와 악기 연주 무대로 꾸며졌다. 1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작사·작곡,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며 심리?정서 치유와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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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GS칼텍스, 이화여대에서도 찬조 무대를 꾸몄다. 법무부 법사랑위원은 섹소폰 연주를, GS칼텍스 음악 동호회 킥스(Kixx)밴드와 이화여대는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춰 합동 무대를 펼쳤다.

GS칼텍스는 성실하게 참여한 청소년 5명을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2016년 4월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은 올해까지 총 364명에 달해, 관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마음톡톡 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위기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는 “청소년들이 한 번의 잘못으로 주저앉지 않고, 관산학의 도움을 통해 꿈과 비전을 함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펼쳐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7년간 전국에서 총 1만 8350명의 아동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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