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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호날두, 챔스 통산 130골-1···손흥민은 득점 공동 4위

‘노쇼’ 호날두, 챔스 통산 130골-1···손흥민은 득점 공동 4위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19-12-12 09:18
업데이트 2019-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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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버쿠젠 상대 선제골로 챔스 통산 129골 기록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무패 성적으로 16강행
손흥민은 뮌헨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 투입 27분 소화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조별리그 5골로 득점 공동 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130골 고지에 한 골차로 다가섰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레버쿠젠(독일)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레버쿠젠(독일) EPA연합뉴스
호날두는 12일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5분 ‘검투사’ 파울로 다발라가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가볍게 차 넣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역시 다발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곤잘로 이과인의 득점까지 묶어 홈팀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조별리그 5승1무 무패로 16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지만 유럽 챔스리그 통산 130골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챔스리그 최다골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 메시는 현재 114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조별리그에선 2골을 기록했다.

‘원더골 제조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7분을 뛰는 강행군을 펼쳤다. 팀은 1-3으로 져 지난 10월 홈에서의 2-7 대패를 설욕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터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손흥민을 제외한 핵심 자원은 영국 런던에 남겨두고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맞은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6경기 365분을 소화하며 5골을 넣고 있다. 득점 공동 4위다. 손흥민은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팀이 치른 6경기 중 5경기 선발, 1경기 교체 출전에 4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어 체력 방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곧 박싱데이가 다가오고 있어 더욱 그렇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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