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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태풍 ‘미탁’ 피해 지역 방문…복구 점검 및 주민 격려

이낙연 총리, 태풍 ‘미탁’ 피해 지역 방문…복구 점검 및 주민 격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2-07 15:39
업데이트 2019-12-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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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등 재난 피해 현장 추가 점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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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불편하신 점 없으세요?’
이낙연 총리 ‘불편하신 점 없으세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 당시 막심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을 방문해 임시거주시설에 살고 있는 이재민과 대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이곳을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봤던 이 총리는 이날 복구현황과 이재민 위로 등을 위해 재차 방문했다. 2019.12.7
뉴스1
삼척시 신남마을 찾아 이재민 위로·격려
“임시주택 불편한 점 등 살펴달라”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지난 10월 초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총리가 이날 방문한 신남마을은 폭우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101가구(16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가구(111명)가 침수·매몰 피해를 겪은 곳이다.

이 총리는 먼저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낙연 총리 ‘태풍 피해지 주민과 소탈한 대화’
이낙연 총리 ‘태풍 피해지 주민과 소탈한 대화’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 당시 막심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을 찾아 어판장에서 김양호 시장, 이정훈 시의장, 김동혁 이장을 포함한 주민들과 막걸리잔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이곳을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봤던 이 총리는 이날 복구현황과 이재민 위로 등을 위해 재차 방문했다. 2019.12.7
뉴스1
이어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단지, 공공시설 복구 현장, 생업 재개 현장을 들러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이 총리는 주민들에게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문제는 가급적 내년 이른 시기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 추위 등으로 이재민들이 임시 조립주택에서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서 “아픔을 겪으신 주민들, 지금은 어떤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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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태풍 피해 복구현황 듣는 이낙연 총리
삼척 태풍 피해 복구현황 듣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 당시 막심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을 방문해 김양호 시장으로부터 복구현황을 듣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이곳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봤던 이 총리는 이날 복구현황과 이재민 위로 등을 위해 재차 방문했다. 20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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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척시 신남마을의 피해복구 상황과 관련해 “이재민들은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했고 “마을은 일상을 회복”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연말을 맞아 당분간 재난 현장들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재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 고성-속초 지역의 피해 복구 현장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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