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단식 중단, 건강 회복 중…패스트트랙 투쟁은 계속

입력 : ㅣ 수정 : 2019-1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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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신보라 최고위원 단식 중단하고 함께 투쟁해달라”
단식 8일째  병원 이송되는 황교안 대표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2019.11.27 자유한국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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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 8일째 병원 이송되는 황교안 대표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2019.11.27 자유한국당제공


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반대 투쟁은 계속하기로 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황 대표는 건강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며 “어제(28일)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황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 농단 진상 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쓰러진 이후 대신해 단식을 시작한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의 단식을 만류했다. 전 대변인은 “황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미경 최고위원, 신보라 최고위원의 나라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렇지만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투쟁하자고 부탁했다”고 했다.

또 “단식 투쟁 동안 함께 염려하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투쟁에도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현재 입원 중인 황 대표는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당 등 주요 수치를 회복하고 있고 간단한 대화도 가능한 상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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