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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국내외 모든 지점 방문

김도진 기업은행장, 국내외 모든 지점 방문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9-11-20 14:02
업데이트 2019-1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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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9일 전북 군산시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 모든 지점 방문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2019.11.20.
IBK기업은행은 김도진 은행장이 지난 19일 전북 군산시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지점을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행장은 2016년 12월 취임 직후 ‘현장속으로’를 내걸고 영업점을 찾기 시작했다. 외부 출장 일정이 생길 때마다 인근 영업점을 방문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이 3년 동안 만난 직원은 총 1만 2478명,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만 5024㎞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구 세 바퀴를 넘게 돈 셈”이라며 “‘현장속으로’를 위해 142회 출장을 갔고, 1박 2일 동안 18개의 지점을 방문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보고서보다 국내외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았다”면서 “현장은 이익의 원천이자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족 같은 직원들이 땀 흘리는 곳을 찾아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직접 듣고, 본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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