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을 잡아라 제주 인도네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 본격나서

입력 : ㅣ 수정 : 2019-1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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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 제작팀이 감귤밭에서 제주관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모습(제주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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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 제작팀이 감귤밭에서 제주관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모습(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도가 인도네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다.

14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8일 동안 인도네시아 방송 프로그램 제작팀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제작중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TV프로그램은 무슬림 친화 관광지, 식당,기도실, 호텔 등 제주지역 무슬림 친화시설을 소개하게 된다.제주지역에는 무슬림 친화 식당 30곳,무슬림 상설기도실 등은 12곳이 있다.

이밖에도 감귤 따기와 감귤 타르트 만들기, 억새 등 가을과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제주여행 콘텐츠와 요트투어,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도 담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인 TransTV를 통해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3회에 걸쳐 방송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18억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3% 가량이며 세계 관광 지출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비율이 87%에 달해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2억2000만명 이상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관광시장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설 기도실과 무슬림친화 식당 등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제주가 가진 무사증 제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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