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변혁 1막 끝났다” 대표직 사퇴…새 대표 오신환

입력 : ㅣ 수정 : 2019-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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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7일 당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이 국회에서 변혁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2019.11.7 연합뉴스

▲ 사진은 지난 7일 당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이 국회에서 변혁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2019.11.7 연합뉴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의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변혁의 새 대표를 맡기로 했다.

유승민 의원은 14일 변혁 비상회의 후 취재진에게 “변혁의 1막이 끝났다”면서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저는)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의 빈 자리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채우기로 결정됐다.

앞서 유승민 의원은 지난 7일 변혁 비상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 통합 제안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보수 재건이 선거를 앞두고 말 몇마디로 가능한 일인가. 굉장히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공화당이 탄핵에 대해, 이미 헌법적 판단 내려지고 이미 역사 속으로 들어간 탄핵 문제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한다면 제가 말하는 보수 재건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보수 통합을 한다는 명분으로) 무조건 뭉치기만 하면 (선거에서) 이긴다는 생각으로 (보수 통합을) 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그 점에 대해선 자유한국당에서도 분명한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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