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소방헬기 앞바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잔해물인 소방헬기 앞바퀴를 발견했다. 2019.11.9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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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잔해물로 소방헬기 앞바퀴와 교범책자 등 잔해물 4점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색 당국은 광양함 원격 무인잠수정(ROV) 수색 결과 이날 낮 12시 59분 동체로부터 7.4㎞ 거리에서 전방착륙장치인 앞바퀴를 발견해 14분 만에 인양했다.
앞바퀴는 일본 순시선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 5001함이 대응 출동하자, 1513함이 A구역으로 이동했다가 담당 수색구역으로 복귀하는 과정에 발견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관계자는 “앞바퀴가 발견된 곳은 해상 수색 구역도상 A구역”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에 남겨진 교본책자
독도 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수중수색 중 잔해물로 교범책자를 발견했다. 2019.11.9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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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동체로부터 떨어져 나간 차양막은 인양을 완료했다. 들것과 교범책자는 그대로 바다에 있다.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함선 13척,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집중했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께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발견된 ‘분리형 들것’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지난 8일 오후 7시 18분께 동체로부터 761m 거리에서 ‘분리형 들것’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2019.11.9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연합뉴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