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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영 전 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반기문 전 총장 “고인은 스승 같은 분”

노신영 전 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반기문 전 총장 “고인은 스승 같은 분”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9-10-22 17:48
업데이트 2019-10-2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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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영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노신영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지난 21일 89세로 별세한 노신영 전 국무총리에 대해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저에게 고인은 외교부 선배를 넘어 스승 같은 분이었다”며 “오늘날 외교관, 공직자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조금이라도 내세울 점이 있다면 대부분은 고인 덕분이다”고 했다. 노 전 총리는 반 전 사무총장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페이스북에 “고인이 외무장관과 국무총리로 일하셨던 기간에 저는 담당기자였다. 감사드린다.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노 총리는 제5공화국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특히 외교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된다. 1955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노 전 총리는 5공 정권이 들어선 1980년에 고시 출신 외교관으로서 처음으로 외무부 장관 자리에 올랐다. 이후 국가안전기획부장, 국무총리 등을 거쳤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발인은 오는 25일,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9-10-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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