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함께 ☆로 뜬 손흥민

입력 : ㅣ 수정 : 2019-10-2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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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선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가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지명됐다. 사진은 프랑스풋볼이 인스타그램에 발표한 손흥민 모습. 프랑스풋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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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가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지명됐다. 사진은 프랑스풋볼이 인스타그램에 발표한 손흥민 모습.
프랑스풋볼 인스타그램 캡처

챔스 결승행 주역… 아시아 선수로 유일
설기현·박지성 이어 한국인 3번째 기록
이강인, U21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 들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세계적 권위를 가진 축구선수 상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올랐다.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이 22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으로 손흥민,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피르힐 판 데이크(28·리버풀) 등 동시대 최고 기량을 뽐내는 축구 선수들이 선정됐다.

AP통신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들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끈 부동의 에이스였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로는 안더레흐트(벨기에) 시절의 설기현(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2005년)에 이어 손흥민이 세 번째다. 당시엔 후보가 50명이었고 설기현과 박지성은 투표에서 표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6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이강인(18·발렌시아 CF)은 21세 이하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들었다.

반면 지난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34·레알 마드리드)는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모드리치는 메시와 호날두가 10년간 나눠 갖던 발롱도르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올해는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프랑스풋볼은 후보 추천 방식을 도입한 1995년 이후 전년도 수상자가 이듬해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모드리치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역대 최고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원)의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도 발롱도르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011년부터 8년 연속 후보에 들었고 2015년과 2017년 최종 득표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부상 등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올해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1위부터 3위까지만 공개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파리에서 열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10-2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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