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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日여행 불매’…9월 한국인 58% 급감

더 세진 ‘日여행 불매’…9월 한국인 58% 급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0-16 18:37
업데이트 2019-10-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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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일본행 탑승 수속 ‘썰렁’
인천공항 일본행 탑승 수속 ‘썰렁’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국내 항공사의 일본행 항공기 탑승 수속이 시작됐지만 ‘일본 여행 자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접수처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7.28
연합뉴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8.1%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8일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작년 9월 대비 58.1%나 줄어든 20만1200명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 폭은 올 8월의 48.0%보다 10.1%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감소 폭은 JNTO가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이번이 3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감소 폭이 가장 컸던 때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인 2011년 4월로 66.4%였고, 같은 해 5월의 감소 폭은 58.3%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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