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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신당 창당, 11월이냐 12월이냐 선택만 남아”

하태경 “신당 창당, 11월이냐 12월이냐 선택만 남아”

이근홍 기자
입력 2019-10-15 11:39
업데이트 2019-10-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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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관심사는 한국당과의 통합보단 신당 창당”

사진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2018.10.23 연합뉴스
사진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2018.10.23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5일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신당 창당과 관련, “11월 내로 창당이냐 12월 내로 창당이냐 이 선택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비당권파를 이끌고 있는) 유승민 대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나 통합 문제라기보다는 신당 창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개혁보수 중심으로 야권을 재편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그걸 추구하고 있고 그래서 아마 조만간 우리 내부에서 결론을 낼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의원이 탄핵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한국당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하 의원은 “(그런 말을) 처음 한 것은 아니다. 그전부터 ‘한국당이 완전히 변하면, 유승민 기준으로 개혁보수가 되면 같이 못 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이야기해왔다”며 “한국당의 근본적 변화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했다.

미국 유학을 결정한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안철수계랑 같이 가는데 ‘안 전 의원이 한국에 와서 몸을 실을 것이냐’, 우리는 그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그게 (선택의) 전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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