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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호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

수원 1호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

김병철 기자
입력 2019-10-14 16:19
업데이트 2019-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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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초등학교에 조성된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식이 14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원시 제공
수원 서호초등학교에 조성된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식이 14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이 14일 서호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

서호초등학교 유휴 교실인 별관 1·2층을 활용해 조성한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연면적 1132.2㎡ 규모로,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9월 말 준공했다. 국비 3억5000만원, 시비 9억 3600만원 등 모두 12억8600만원을 투입했다.

수원형 마을학교인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지역주민이 모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교육·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 여가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1층에는 도서관·청소년 자유공간(북카페·밴드 연습실·노래연습실)·목공실, 2층에는 회의실·강의실·댄스 연습실·난타 연습실 등이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서호 청개구리 마을 1층에 조성된 밴드 연습실에서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를 하고 있다.
서호 청개구리 마을 1층에 조성된 밴드 연습실에서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5월 수원교육지원청·서호초등학교와 ‘수원형 마을 학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교육부 주관 ‘풀뿌리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수원시와 학교·지역주민이 함께 가꿔나갈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라며 “어린이·청소년부터 지역주민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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