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입력 : ㅣ 수정 : 2019-10-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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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연천군과 포천시 길목에서 방역요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이날 오후에는 충남 보령시의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019.10.6 연합뉴스

▲ 6일 경기 연천군과 포천시 길목에서 방역요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이날 오후에는 충남 보령시의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019.10.6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장에서 신고·접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돼지 4000여두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이날 모돈(어미돼지) 4두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임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이뤄졌다. 반경 500m 내 돼지 사육장 농가는 없지만 3㎞내 3개 농가에서 4120여두를 사육하고 있어 이들 농가 역시 예방적 살처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산하 초동검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과 같은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쪽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을 집중관리하는 완충지역을 설정했다. 완충지역은 고양·포천·양주·동두천·철원과 연천군 발생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밖이다.

연천은 파주에 이어 지난달 17일 두번째 확진 농가가 나온 지역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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