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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무부지사에 전 효돈농협장 김성언 지명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전 효돈농협장 김성언 지명

황경근 기자
입력 2019-10-07 12:48
업데이트 2019-10-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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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 전문가 발탁

제주도는 민선 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로 김성언(61) 전 효돈농업협동조합장을 지명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제주 1차 산업 육성 의지 차원에서 농민단체 출신의 안동우 현 정무부지사에 이어 1차 산업 전문가로 두 번째 정무부지사를 발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김성언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3선 효돈농협조합장과 제주감귤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조합을 이끌어왔기에 1차 산업 살리기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중순쯤 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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