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음주운전’ 조승수 “국민과 정의당에 큰 누…총선 출마 않겠다”

‘음주운전’ 조승수 “국민과 정의당에 큰 누…총선 출마 않겠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9-24 12:57
업데이트 2019-09-24 12: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승수 전 정의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조승수 전 정의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노회찬재단 사무총장직 사퇴”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조승수 노회찬재단 사무총장이 24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고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의당 당원인 조승수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저의 불찰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노회찬재단과 후원회원, 정의당과 당원들에게 큰 누를 끼쳤다”면서 “정말 송구하다. 국민 여러분께도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조승수 사무총장은 이어 “어제부로 재단 사무총장직에 대한 사퇴서를 재단 이사장에게 제출했다”면서 “다가오는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재단과 당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수 사무총장은 전날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조승수 사무총장은 정의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소속으로 각각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울산 북구를 지역구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